연주자와 관객이 음악을 통해 마음이 닿을 수 있는 소중한 무대를 만듭니다
음악으로 마음을 잇는 무대
저는 지난 20년 동안 서울에서 플루티스트이자 교육자로 음악적 경험을 쌓아왔습니다. 제가 사랑하고 존경하는 훌륭한 연주자를 초대하여, 음악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과 서로 만나고 공감하며 마음의 위로와 감동을 나누는 공연을 만들고자 합니다
윤현임, 필립 융트와 함께한 서울 플루트 트리오로서의 10년은 저에게 값진 것들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연주자와 관객이 음악을 통해 마음이 닿을 수 있는 소중한 무대를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김소연 · 대표이사
세계의 연주자를, 서울의 무대로
정통 콘서트홀에서 만나는 정규 클래식 무대. 예술의전당과 정동1928 아트센터에서 헨릭 비제, 패트릭 갈루아 등 세계 무대의 연주자들과 리사이틀을 만듭니다
연주자의 숨결이 닿는 거리
평창동 살롱에서 시즌제로 이어지는 작은 무대. 시즌 3 'Nova Lux'는 재즈 피아노와 보컬,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 책과 향기의 이야기까지 – 장르의 경계 없이 호흡합니다
서울의 겨울에 불어넣는 따뜻한 숨
매년 겨울, 세계의 연주자들이 서울에 모이는 음악 축제. 'Warm Air'에서 'Nova Lux'로 – 콘서트와 아카데미, 컴페티션이 한자리에 열립니다
김소연 대표가 윤현임, 필립 융트와 10년간 호흡을 맞춘 앙상블. 연주자와 관객이 마음으로 만나는 무대의 감각은 이 시간에서 왔습니다
제1회 서울 윈터 뮤직 페스티벌 개최 (2. 20–22)
브랜드 리뉴얼 시작 – 종묘의 지붕선과 헨릭 비제 작곡 'Seoul Ragtime'이 만나 새 심볼 탄생 브랜드 스토리 ↓
제2회 서울 윈터 뮤직 페스티벌 'Warm Air' – 정동1928 아트센터
하우스 콘서트 시즌 3 'Nova Lux' – 재즈(조윤성 × Betty Hwang)부터 가곡·오페라 아리아(구태환 · 김형순 · 엄재은)까지, 평창동 살롱에서
제3회 서울 윈터 뮤직 페스티벌 'Nova Lux' 준비 중
집을 열어 만든 살롱. 무대와 객석의 경계 없이, 연주자의 숨결까지 닿는 하우스 콘서트의 집입니다
서울 윈터 뮤직 페스티벌이 열리는 무대. 근대 건축의 공간감 위에 겨울의 음악을 올립니다
정규 클래식 리사이틀의 무대. 세계적 연주자들의 내한 공연이 이곳에서 이어집니다
Visible Music, Audible Tiles
서울뮤직매니지먼트의 심볼이 만들어지기까지
글 · 사진
장성환_이공삼 대표
첫 미팅, 그리고 설렘
25년 9월 3일, 첫 미팅. 제2회 서울 윈터 뮤직 페스티벌의 홍보 디자인을 위한 자리에서 김소연 대표와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음악에 대한 깊은 열정이 느껴졌다. 미팅이 끝나고 난 뒤 제1회 페스티벌의 프로그램북과 명함 등을 들여다보고 생각하다 보니 여러 가지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어떤 설렘. 클래식 공연계의 홍보물 디자인 및 제작에 대한 인식이 아직 활성화되지 않았고 워낙 고정 팬 중심인 탓에 최소의 홍보를 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욕심이 생겼다. 기존의 심볼은 보라색과 한옥 기와지붕으로, 대표가 떠오르는 이미지로 의뢰해서 제작되었다고 한다. 기존의 브랜드 디자인은 국제, 한국, 서울, 뮤직 등을 대변할 수 없어 보였다
아직은 페스티벌이 초창기이니 지금이라도 해외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국제 뮤직 페스티벌에 걸맞은 외연이 필요하니 과감하게 변경하자고 설득했다. 다행히도 김 대표는 이런 제안을 흔쾌히 수용해 줬다
의외로 디자인 과정은 빠르고 수월했다. 브랜드 디자인이 때로는 지난하게 오래 걸리기도 하지만 어떤 때는 번개처럼 반짝하고 떠오르는 경우도 있다
'Seoul Ragtime'
기존 심볼의 한국적 전통 상징인 기와지붕을 이어가되 음악성을 어떻게 부여할 것인가가 관건이었지만 김 대표의 도움으로 아주 쉽게 성사되었다
계속해서 들여다보니 기와지붕의 세로 골이 음표로 보였다. 저 기와에 음악을 입힐 수 있다면 어떨까? 그러나 기존의 골은 수십 개여서 너무 과했다. 그래서 악보 한 마디 정도의 분량으로 로고 음악을 만들어 줄 수 있을지 김 대표에게 문의했다
그러자 곧바로 페스티벌의 참석 아티스트이자 존경하는 친구인 헨릭 비제_Henrik Wiese에게 작곡을 요청해 주셨다. 몇 차례의 수정을 거쳐 "Seoul Ragtime"이라는 멜로디가 탄생되었다
단아하고 기품 있는 선을 찾아서
기존 심볼의 지붕선은 일반 한옥 또는 광화문의 기와선과 비슷했고 너무 익숙했다. 그 부분에서 우리만의 변별성이라는 고민이 더 필요했다. 그러다 종묘를 떠올렸다. 조선의 왕과 왕비들의 신주를 모시고 때로 전통의 종묘제례악이 울려 퍼지는 곳. 그곳의 지붕선은 좀 더 단아하고 기품 있어 보였다
그 뒤 새로운 지붕선과 헨릭 비제_Henrik Wiese가 작곡한 멜로디의 첫 마디 음표를 결합했다. 고요한 기와에 생동감이 더해져 실제 음악이 들리는 듯 보였다
그 뒤 피아노 건반 조율과 같은 세부 정리가 이어졌다. 심볼의 최소 사용 크기인 명함에 적용했을 때도 잘 인식되도록 음표의 원래보다 기둥 굵기를 굵게 조정했다. 심볼의 컬러는 로즈골드, 배경 컬러는 다크 그린(오래된 전통 기와의 색). 시안을 받아 본 김 대표는 환호로 화답해 주셨다
공감각의 소유자인 헨릭 비제_Henrik Wiese에게 서울의 이미지는 흰색, 은색, 초록색이며 C Major로 느껴진다고 한다. 반갑게도 브랜드 컬러 조합으로 다크그린, 로즈골드, 윈터 화이트 등을 주조색으로 염두에 두고 있었다. 역사는 이렇게 이뤄지는구나 싶었다
김 대표의 전향적인 포용력, 헨릭 비제_Henrik Wiese의 천재적 작곡, 그리고 디자인의 시각적 상징이 결합해서 '서울 뮤직 매니지먼트'라는 조직과 '서울 윈터 뮤직 페스티벌'이라는 국제 행사에 걸맞은 심볼이 완성되었다. 이 프로젝트가 가능하게 주선해 주신 김명희 쿨디가 대표, 그리고 이 작업에 애써 준 203 스태프들에게도 감사를 드린다